4일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서비스 무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6% 늘어난 1조4천59억5천만 위안(272조2천762억원),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18.9% 증가한 1조4천851억4천만 위안(287조6천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수출 증가폭이 수입보다 5.7%포인트 커 서비스무역 적자가 34.3% 감소한 791억9천만 위안(15조3천359억원)을 기록했다. 6월 당월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은 5천253억 위안(101조7천2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확대됐다.
특히 지식집약형 서비스무역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 1~6월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은 1조2천144억9천만 위안(235조1천981억원)으로 9.8% 증가했다. 그중 수출 증가가 비교적 빨랐던 분야는 통신 컴퓨터와 정보 서비스, 기타 상업 서비스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13.9% 늘었다. 수입 증가가 비교적 빨랐던 분야는 보험 서비스로 증가세가 82.1%에 달했다.
여행 서비스 관련 수출입도 회복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여행 서비스의 수출입 총액은 3천935억5천만 위안(76조2천148억원)으로 8.2% 늘어났다. 그중 수출은 21.8% 하락, 수입은 11.6% 증가했다. 여행 서비스를 제외한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24% 증가했으며 이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52.8% 확대된 수준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