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레=신화통신) 중국 화웨이가 21일 아프리카 말라위 정부에 국가 데이터센터를 인도했다. 말라위에 국가 데이터센터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운영은 말라위 측이 전담할 예정이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은 국가 데이터센터 인도식에서 "국가 데이터센터 완공은 말라위가 4차 산업혁명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카자코 말라위 정보통신부 장관은 말라위가 국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안전한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인도된 국가 데이터센터는 블랜타이어에 위치하며 말라위 광섬유 백본네트워크 2차 프로젝트에 속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 수출입은행이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레이(陳雷) 화웨이 남아프리카 지역 총재는 인도식에서 "화웨이는 올해 '미래 시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말라위 학생 100명에게 무료 ICT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