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22일]중국이 올해 코로나19 재확산 및 세계 농산물 시장의 급격한 변동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곡물 생산량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리화(劉莉華) 중국 농업농촌부 재배업관리사(司) 책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올해 양호한 곡물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올여름 곡물 생산량은 전년보다 14억3천500만㎏ 증가했으며 60% 이상의 올벼를 수확했다.
류 책임자는 중국의 올해 재배 면적이 꾸준히 확대됐고 가을 작물의 성장 과정도 정상적이라며 이에 따라 가을 수확량도 풍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을 작물은 중국 전체 곡물 생산량의 75%를 차지한다.
그는 농지 관리와 기상재해 대비를 강화해 가을철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앞서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곡물 생산량을 6천500억㎏ 이상으로 설정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