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9일] 올 6월 중국의 중고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자동차딜러협회(CADA)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중고차 판매량은 5월보다 19.2% 증가한 약 142만 대를 기록했다. 거래액은 약 959억4천만 위안(약 18조7천169억원)에 달했다.
CADA는 6월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중고차 이전 규제가 더욱 완화되면서 중고차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차 소비 진작을 위한 세제 혜택 또한 자동차 거래량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중국에서 약 759만 대의 중고차가 거래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07% 감소한 수치다. 전체 거래액은 5천263억3천만 위안(102조6천817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CADA는 차량교체 수요가 커지고 있어 7월 중고차 시장을 낙관한다며 거래량이 최근 수년간 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