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8일]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 중국 극장계가 울상이다.
여름 빅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박스오피스는 30억 위안(약 5천853억원)에 그쳤다. 영화관 좌석 점유율이 낮은 것 외에도 공급 부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수년간 많은 제작진이 영화 촬영 계획을 축소하거나 연기했다. 또 영화는 웹드라마로 바뀌는 추세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웹드라마가 영화화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영화는 생산 주기가 길고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지적된다. 이에 영화에 비해 주기가 짧고 리스크가 낮으며 효과는 빠른 웹드라마가 업계의 좋은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중국 각지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촬영장으로 복귀한 제작진이 점차 늘고 있다. 업계 회복과 구조 전환에 따라 웹드라마 역시 더 많은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