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관광객들이 시솽반나(西雙版納)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밟고 있다. (시솽반나공항 제공)
[신화망 쿤밍 7월12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윈난(雲南)성 시솽반나(西雙版納) 다이(傣)족자치주의 관광업이 회복세를 보였다.
7월 들어 시솽반나공항 이용 여객수는 하루 평균 1만5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 항공 편수도 59회를 기록했다.
시솽반나공항은 성수기를 맞아 몇 가지 조치를 내놓았다.
쿤밍(昆明)-시솽반나 직항 노선을 하루 평균 3회에서 13회로 증편하고 시솽반나-리장(麗江)∙다리(大理) 등 성(省) 내 전통 관광 루트를 하루 평균 3~4회 운행한다. 상하이와 광저우(廣州) 하루 운행 횟수를 각각 5회와 3회로 늘리며 시솽반나-샤먼(廈門)∙푸저우(福州)∙원저우(溫州)∙스자좡(石家莊)∙타이위안(太原)∙창저우(常州) 등 여러 중국 국내 노선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시솽반나공항에 정박한 항공기들. (시솽반나공항 제공)
공항측은 여름 성수기 동안 시솽반나공항 운항 편수가 하루 평균 70회에 달하고 공항 이용 여객수도 1만7천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여러 지역에서 성 간 관광이 회복되고 대학∙고등학교 입학시험이 끝나는 등 호재가 겹쳐 시솽반나 항공 관광시장 역시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오좡시솽징(告莊西雙景), 중국과학원 시솽반나 열대식물원, 시솽반나 원시림공원, 예샹구(野象谷), 만팅위(曼聽禦)화원 등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했다. 호텔 등 숙박업소도 객실이 만실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