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사람들이 구이저우(貴州)성 퉁쯔(桐梓)현에 핀 유채꽃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7일]중국 국가식량물자비축국이 올여름 풍부한 기름작물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유채씨 생산량과 조달 가격이 모두 상승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30일까지 중국이 구입한 유채씨는 66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만t 증가했다. 이어 기름작물의 조달 가격은 ㎏당 6~7.2위안(약 1천160~1천400원)으로 전년보다 0.8~1.8위안(150~350원) 올랐다.
중국은 기름작물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관련 작물의 재배를 확대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의 기름작물 수입 의존도는 70%를 유지하고 있다.
유채씨유는 중국 식용유 소비에서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점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식용유 공급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중국 국가곡물기름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2023년 중국의 유채씨 생산량은 1천495만t, 수입량은 28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