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이 도맡은 앙골라 상수도 프로젝트 최근 완공 (01분33초)
중국이 건설한 상수도 프로젝트가 최근 앙골라 카빈다에서 완공됐다. 이 프로젝트에 따른 하루 급수량은 5만㎥로 60만 명의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철건(中國鐵建·CRCC)이 맡은 이 프로젝트는 74개의 중앙집중식 수도 공급 포인트로 구성돼 있으며 카빈다의 2만4천 가구 또는 전체 주거 지역의 92%를 커버한다.
해당 시스템은 24시간 연중무휴로 물을 공급할 수 있어 지역 산업체, 학교, 항만 운송 등이 당면한 물 부족 현상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지 주민 1]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이 너무 많아 거의 대부분이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수도꼭지가 설치되지 않아 물 공급을 위해 급수차에 의존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급수차로부터 물을 사야 하며 멀리 떨어져 있는 주민은 더 큰 물 부족 현상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지 주민 2] "더 이상 물을 길러 새벽 4시에 출발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상수도 프로젝트 관계자] "공사 시작부터 완공까지 총 6천 명의 현지인을 고용하고 교육했습니다. 그중 3분의 1 이상이 교육받은 후 기술자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지 주민 3] "오늘 우리는 수돗물을 마실 수 있어 매우 행복합니다.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을 주신 중국 기업 관계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빈트후크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