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라오스 철도 화물 환적장, 공식 가동 (01분12초)
중국-라오스 철도의 화물 환적장이 최근 공식 가동되며 태국 람창방(Laem Chabang) 항구로 향하는 첫 번째 철도 컨테이너가 운송을 시작했다.
이로써 육해상 복합 운송의 국제 물류 채널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국제 철도 표준을 채택하는 반면 태국 철도는 현재 1m 궤간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에 라오스와 태국 간 철도 화물 운송 시 환적 작업이 필요하다.
중국-라오스 철도 비엔티안 남역 화물 환적장은 중국과 아세안(ASEAN) 국가 간 화물 운송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30일 기준 중국-라오스 철도는 336만 명의 여객을 운송했다. 철도의 라오스 구간은 48만 명의 여객, 469만t의 화물 및 77만t의 중국-라오스 크로스보더 물품을 운송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육상 물류 허브로 전환하기 위한 라오스의 전략과 맞물려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신화통신 기자 비엔티안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