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방콕 6월27일] 탕즈민(湯之敏) 태국 빤야피왓경영원(PIM) 중국∙아세안연구센터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브릭스 의장국인 중국이 빈곤 완화와 식량안보를 중점 의제로 삼아 개발도상국의 공동 우려에 응답하는 것은 이들 국가의 실제적인 발전 난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브릭스 체제는 동남아 국가에 매력이 있으며, 식량안보와 빈곤완화, 공간 협력은 모두 역내 국가들이 매우 주목하는 의제”라면서 “태국의 경우 마하 차끄리 시린톤 태국 공주는 일찍부터 중국-태국 원격탐지기술 협력에 참여하고 있고,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도 중국의 빈곤완화 경험을 매우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탕 센터장은 중국이 제기한 글로벌 발전 구상을 높이 평가하면서 구상이 개도국의 특수 니즈에 주목한 토대에서 실무적∙포용적∙녹색 협력을 강조하는 것은 글로벌 발전을 촉진하는 분야에서 브릭스 체제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래 발전과 관련해 브릭스는 신흥국이자 각 지역 내 주요국이며, 이런 체제는 개도국 경제와 공중보건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 3월 운영에 들어간 브릭스 백신 R&D센터를 좋은 예로 꼽았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 발전에 엄중한 시련을 안겨주면서 세계 경제 회복은 균형을 잃고 있다. 그는 올해 브릭스 의장국인 중국은 책임감 있는 대국의 역할을 계속 발휘하고 자국의 발전과 방역 경험을 공유해 전지구적 문제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