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뉴델리 6월22일]유엔 사무차장과 주중 인도 대사를 지낸 비제이 남비아르(Vijay Nambiar)는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곧 개최될 브릭스 제14차 정상회의가 글로벌 발전에 더 많은 브릭스 힘을 불어넣고 세계, 특히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보호하는 데 더욱 우렁찬 브릭스 목소리를 내 주길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릭스는 개도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균형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브릭스 신개발은행(NDB) 등은 각자의 영역에서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는 브릭스 파트너와 경제∙문화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조율, 협상, 협력 플랫폼으로서 브릭스 협력 체제의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 지난 수년 간 인도는 브릭스 협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 의료 보건, 중소기업 협력, 관광, 청년교류, 재해 관리 등 분야가 포함된 중요한 구상들을 제안했다”며 “올해 브릭스 기구의 일련의 행사와 회의는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지, 특히 남아시아 지역의 빈곤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가 다방면의 도전에 대처할 시급성을 늘렸다.” 그는 중국이 제안한 글로벌 발전 구상(GDI)은 식량 안보와 코로나19, 발전 융자, 기후변화, 녹색발전 등 시급한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현재 세계의 불안정, 불확실성 요소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복잡한 상황에서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는 기대할 만하다. 브릭스 정상들이 회담을 통해 세계가 직면한 일련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