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6월16일]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 중국사회경제연구센터의 수석연구원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브릭스 국가는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선, 글로벌 경제 회복 촉진에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세계 정세가 복잡한데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외부 도전 대응과 에너지∙식량위기 해소, 글로벌 경제 발전 촉진 등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릭스는 글로벌 산업사슬 중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세계 각지의 회원국은 풍부한 인력자원과 거대한 경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출범 이후 풍부한 경제∙기술∙금융자원을 축적했다. 반면 ‘브릭스 플러스(+)’라는 개방협력 모델은 브릭스 경제 잠재력을 한층 더 발산하고, 나아가 전 세계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릭스 신개발은행(NDB)이 얼마 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회원국에게 3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은 브릭스 틀 아래 에너지와 식량안보, 지급 시스템 발전, 기후변화, 의료보건, 교통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 각 회원국이 맞닥뜨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일부 서방 국가들이 걸핏하면 제재 몽둥이를 휘두를 때 브릭스는 회원국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불법적이고 위법적인 경제 상식을 사용한 제재 수단에 반대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선, 글로벌 경제 회복 촉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덧붙여 “현재 경제 파트너 국제 비즈니스 협력 강화, 자신의 체제∙메커니즘 혁신을 이용해 글로벌 발전 신구도 구축을 촉진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 보인다”면서 “향후 브릭스 국가는 유라시아경제연합(EEU), 메르코수르(MERCOSUR∙남미공동시장) 등 통합 메커니즘의 협력을 강화하고 협력 수혜 범위를 넓혀 많은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국면을 이루도록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