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브라질리아 6월16일] 중국은 곧 2022년 브릭스(BRICS) 정상회담을 주최할 예정이다. 올해 브릭스 협력 주제는 ‘고품질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발전 새 시대를 함께 창조하자’이다. 브릭스 경제학자 로니 린스(Ronnie Lins)는 얼마 전 신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브릭스가 질적 성장을 향해 매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브릭스 파트너가 협력의 질을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경제 회복과 발전을 돕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 환경이 날로 복잡해지고 있다. 그는 “국가전략 구축은 어떤 다른 나라 또는 지역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면서 “브릭스가 고품질 협력을 향해 매진하는 데 있어서 전면적 협력을 통해 기술 자급자족을 조속히 실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브라질 중국문제연구센터 소장인 그는 중국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중국은 질적 성장을 중시하며, 간세포, 5G 등 분야에서 기술 진보가 바로 질적 성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정학적 혼란, 냉전적 사고, 일방주의가 지속적으로 전 세계 발전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많은 신흥국들은 다자주의를 실천하는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린스는 “다자주의는 브릭스 범위 안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다른 나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 경제 회복 촉진, 유엔2030년 지속가능발전 어젠다 이행 등 분야에서 브릭스가 더 큰 역할을 하는 방법에 대해 린스는 2030년 어젠다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 어젠다에서 브릭스가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브릭스에 가입하는 동력이 커 질 것이라고 말했다.
린스는 “브릭스 국가는 세계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혁신과 디지털 경제를 향후 수년의 주요 성장점으로 삼는다. 이는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쳐 빈곤퇴치와 사회 불평등 감소를 도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