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35년까지 기후적응형 사회 건설 추진-Xinhua

中, 2035년까지 기후적응형 사회 건설 추진

출처: 신화망

2022-06-15 09:37:01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6월15일] 중국이 최근 '국가기후변화 적응전략 2035'를 발표했다.

해당 전략을 통해 2035년까지 기후변화 모니터링 조기경보 능력을 글로벌 선진 수준에 도달하게 하고 기후리스크 관리 및 예방 시스템을 성숙시킬 예정이다. 또한 중대형·특대형 기후 관련 재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예방·통제해 기술변화에 적응하는 기술·표준 시스템을 완비하고 전 사회의 기후변화 적응 능력을 제고해 기후적응형 사회를 건설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가 기후변화 대응 국가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기후변화 적응 작업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적응'과 '완화'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두 가지 대응책이다. '완화' 수단으로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흡수 증대가 있다. '적응' 수단으로는 기후변화의 악영향과 리스크를 예방하고 줄이는 것을 강조한다. 이 둘은 상호보완적이며 어느 하나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평가다.

지난 12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룬베이얼(呼倫貝爾) 모얼다오가(莫爾道嘎) 국가삼림공원의 정경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은 기후가 민감한 지역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기후변화가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 및 일상생활 안전에 위협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2013년 '국가기후변화 적응전략'을 발표하며 처음으로 기후변화 적응을 국가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포함시켰다. 2013년에 발표한 '국가기후변화 적응전략'과 비교했을 때 이번에 발표된 '국가기후변화 적응전략 2035'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기후변화 모니터링 조기경보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관측 네트워크를 보완하는 등의 강화 조치가 있다.

둘째, 자연생태계와 경제·사회 시스템을 구분해 ▷수자원 ▷육지생태계 ▷해양 및 해양지대 ▷농업 및 식량안보 ▷건강 ▷인프라 ▷도시 및 주거환경 등 중점영역의 '적응' 임무를 명확히 했다.

셋째, 기후변화 적응과 국토공간 계획을 결합해 기후변화 및 그 영향과 리스크의 지역적 차이를 고려해 중대 전략 지역의 기후변화 적응 능력을 제고할 것을 제시했다.

넷째, 메커니즘 구축과 부서 간 조율에 더욱 힘썼다. 재정·금융 지원, 과학기술 지원, 국제 협력 등 보장 조치를 한층 더 강화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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