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리우데자네이루 6월10일]Marcos Costa Lima 브라질 페르남부쿠연방대학교(UFPE) 국제정치 교수 겸 아시아 문제 연구센터 소장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협력 메커니즘은 창설 이래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했다면서 올해 브릭스 정상회의는 의미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올해 브릭스 의장국”이라면서 “브릭스 국가들이 ‘고품질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발전 신시대를 함께 창조하자’는 주제 하에 실용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arcos Costa Lima 교수는 40년 넘게 교육에 종사했으며 브릭스를 주제로 한 여러 권의 저서 편집을 주관했다. 그는 브릭스 국가들이 발전 어젠다를 제정해 인프라, 환경정책, 빈곤퇴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절대적 빈곤을 해소했으며 계속해서 농민과 농촌 발전 프로젝트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중국은 다른 브릭스 국가와 국제사회에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브릭스 국가는 식량안보를 매우 중시해 왔으며, 식량 안보는 올해 브릭스 틀 아래 열리는 일련의 회의 중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브릭스 국가는 생태환경 대응 문제의 브릭스 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면서 “중국은 최근 수년 간 오염 문제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으며 2030년 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정점에 도달하고,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 중국은 환경보호 분야의 과학기술 혁신을 대대적으로 제창하고 신에너지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 또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생태문명을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2009년 이래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이 추세를 거스르고 성장하면서 브라질이 경제 안정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그는 브라질과 중국 간에는 거대한 협력 공간이 있으며, 디지털 기술, 신형 농업, 재생가능 에너지, 환경보호, 도시관리 등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력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