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봉쇄 해제로 숙박업도 '활짝' (01분22초)
중국 상하이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에 들어간 지 2개월 만에 정상적인 생산 및 생활 질서를 회복했다. 이에 숙박업도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와이탄(外灘)과 난징루(南京路) 거리를 비롯한 인기 관광명소가 문을 열었다.
상하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동방명주탑은 관광 회랑 2곳을 재개장했고, 방문객 수는 최대 수용 인원의 50% 이내로 제한했다.
일부 관광지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무료 여행 또는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농촌 관광이 인기를 얻자 홈스테이 사업도 부활하고 있다.
중국 본토 여행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씨트립(Ctrip)에 따르면 상하이 550여 개 호텔이 영업을 재개했다. 이 중 약 40%가 높은 등급의 호텔이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관계자] "지난달 25일 호텔 전체를 소독하고 환경점검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호텔 직원들은 7일간 격리됐으며 매일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제 호텔은 정상 영업합니다. 손님들은 72시간 안에 실시한 코로나19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상하이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