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 워룽(臥龍) 선수핑(神樹坪)기지에서 서식하는 자이언트판다 한 마리가 지난달 24일 나무 위에서 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5월22일] 중국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국가공원과 국가식물원 체계 건설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열린 '2022년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에 따르면 중국은 다년간의 노력을 거쳐 이미 국가공원을 주체로 하고 자연보호구를 기초로 한 각종 자연보호체계를 구축했다. 또 이를 통해 90% 이상의 육지 생태계와 71%의 국가 중점보호 야생동식물을 보호했다.
생태환경부 관계자는 행사에서 현재 생물다양성의 감소 추세가 아직 근본적으로 억제되지 않았다며 국제 사회가 여전히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단계로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정책 및 법률 체계를 서둘러 마련하고 생태보호를 위한 중대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대중이 생물다양성 보호에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춘량(李春良)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부국장은 앞으로 ▷자이언트 판다 ▷동북호랑이·표범 ▷아시아코끼리 ▷천산갑 ▷긴팔원숭이 등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함과 동시에 야생 동식물의 불법 무역활동 등을 엄격히 단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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