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5월18일]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미국이 포스트 소비에트 공간(Post-Soviet Space)에 생물학 실험실을 건립한 목적은 생물재료를 수집해 위험한 질병 전파의 특징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생물학 실험실은 본질적으로 생물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정상회의에서 포스트 소비에트 공간에서 미국의 군사 생물 활동은 이미 러시아에 경종을 울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펜타곤은 우리 공동의 구역 내에 수십 개의 생물학 실험실과 연구센터를 건립했다. 그들이 종사하는 활동은 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벌인 기간에 획득한 문건에서 러시아 국경 부근에 ‘생물무기금지협약(BWC)’을 위반한 생물무기 부품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