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체 개발한 대기 관측용 비행선, 9천m 상공 도달 (01분09초)
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기 관측용 비행선이 15일 시짱(西藏)자치구에서 최고 고도인 9천32m에 도달했다.
해당 비행선은 '지무(極目) 1호' 타입-III 부유식 비행선으로 중국과학원 항공우주정보혁신연구원이 개발했다.
비행선은 9천60㎥에 달하는 부피를 자랑한다. 높은 고도를 떠다니며 지역 물 순환을 추적하고 대기 구성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데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칭짱(青藏)고원에 대한 중국의 두 번째 과학연구 조사 중 일부로 과학자 64명이 참여했다. 비행선은 칭짱고원의 수자원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후변화 속 수자원, 생태, 인류 활동의 연관성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화통신 기자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