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방역 속 늘고 있는 화물 트럭 운행량 (02분18초)
[트럭 운전사] "장쑤(江蘇)성 전장(鎭江)에서 왔어요.", "저는 충칭(重慶)이요.","장쑤성 펑(豊)현에서 왔어요.", "저는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에서 왔습니다."
[차오자웨(曹嘉玥) 신화통신 기자] "신화통신의 차오자웨(曹嘉玥)입니다.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이를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조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 특히 트럭 운전기사는 1시간 동안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는 고속도로에 진입하거나 퇴장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의 한 고속도로 출입구 쪽에 나와 있습니다. 방역 통제에 따른 교통상황은 어떨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쉐타오(張學濤) 트럭 운전사] "20분 정도 기다렸어요."
[쉬융펑(徐永峰) 트럭 운전사] "요금소에서 4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저위험 지역에서 오는 분들도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허가증이 발급됩니다."
[쉬융펑(徐永峰) 트럭 운전사] "핵산 검사는 단 몇 분 만에 끝나 매우 빨랐습니다."
[장쉐타오 트럭 운전사] "교통은 혼잡하지 않고 괜찮습니다. 여기서는 좀 천천히."
[톨게이트 관계자] "하루 평균 약 1천200대의 화물 트럭이 오고 갑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트럭 한 대당 30분 미만으로 대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운전자는 핵산 검사를 마친 후 즉시 운전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중위 및 고위험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은 건강코드·싱청마(行程碼·이동동선코드)를 제시해야 합니다. 현지 회사는 이를 수집·종합해 우리가 그들의 건강 상태를 더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차오자웨 신화통신 기자]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트럭 수는 721만 대로 지난달보다 25.65% 증가했습니다. 교통운수부는 중국의 화물운송이 원활한 물류·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내놓으면서 꾸준한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