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지난 2일 상하이 푸둥(浦東)신구 베이차이(北蔡)진의 한 거주단지에서 주민의 코로나19 핵산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5월14일] 코로나19로 홍역을 치른 상하이시가 일상 회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갔다.
13일 열린 상하이 코로나19 방역 브리핑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5월 중순까지 '사회면 제로 코로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 시 상하이시는 질서 있는 개방, 제한적인 이동, 효과적인 관리 통제, 분류 관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상하이시는 이미 일상 회복에 관한 방안을 제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의 조업·생산 재개 확대와 도시·학교의 일상 회복을 통해 도시 전체를 정상화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상하이시는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대중교통 순차적 운영 ▷슈퍼마켓·편의점·백화점 오프라인 영업 시작 ▷온라인 예약, 오프라인 인원 제한을 전제로 이발소·세탁소 운영 재개 ▷고3, 고2, 중3 학생 오프라인 수업 시작 ▷정부 서비스 창구 오픈 및 운영 시간 연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칭(吳清) 상하이시 상무부시장은 상하이시의 코로나19 확산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후 아파트 단지 등 중점지역은 여전히 코로나 재확산 위험이 존재한다며 '제로 코로나'를 위한 방역 업무를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