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 바이오테크회사, 글로벌 수요 맞추려 진단키트 생산 '분주' (01분07초)
중국의 한 바이오테크 기업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가격을 낮추고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충칭(重慶)시에 위치한 중위안후이지(中元匯吉)바이오테크회사는 연구개발(R&D) 및 의료용 체외진단제와 장비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진단키트 생산에 필요한 원료가 부족해지자 R&D 투자를 확대했다.
[중위안후이지바이오테크회사 관계자] "당시 수입 자재가 도착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일부 부품과 소모품 가격도 단기간에 폭등했습니다. 일부 가격은 심지어 10배 이상 올랐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 회사는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생산을 늘렸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낮췄다.
중위안후이지바이오테크회사가 생산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개당 가격은 약 100위안(약 1만원)에서 10위안(1천892원) 이하로 인하됐다.
항원진단키트 가격도 낮아지고 있다.
[중위안후이지바이오테크회사 관계자] "우리 회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100여 개 국가(지역)에 수출됐으며 중국 실험실의 3분의 1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충칭(重慶)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