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매장 취식' 금지…배달업체 '대목' (01분24초)
최근 베이징에서 배달 서비스가 본격화됐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교차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베이징 음식점들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매장 내 취식을 중단하고 배달 서비스로 전환했다.
베이징 배달업체는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필품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배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 어러머(餓了麼)는 24시간 배달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 배달팀을 꾸렸다.
[어러머 관계자] "베이징에서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 이후 배달 및 슈퍼마켓 주문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우리는 플랫폼에서 24시간 배달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특별 배달팀을 구성했습니다. 모든 배달원이 매일 코로나19 방역 장비를 갖추도록 하는 등 배달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 업무 개시 48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결과지 제출하도록 배달원에게 요청했습니다. 한편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배달 음식에 '봉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