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빈 4월27일]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최초로 열린 원자력법에 대한 국제회의 기간에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원자력 발전과 원자력법 체계 건설, 중국과 IAEA의 장기간 건설적인 협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과 원자력법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AEA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1회 ‘원자력법에 대한 국제 회의: 세계 대토론(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clear Law: The Global Debate)’이란 제목의 회의를 개최했다. 5일 간 진행되는 회의에서 각국의 원자력 주무부처와 관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대표 및 관련 분야 전문가∙학자들은 국제 원자력법 체계를 개선시켜 날로 발전하는 원자력 과학기술 안전, 안보 및 평화적 이용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원자력법 중점 분야 문제를 논의하고 각국의 실천을 공유한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중국 원자력법 체계의 원자력 안전에 대한 중시를 높이 평가하고 해당 체계는 원자력 안전과 핵 안보의 관련 요구를 명확하게 규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제정 중인 ‘원자력법’은 내용이 전면적이며 원자력의 생산과 운송, 방사능 폐기물과 방사선 방호 등 모든 분야를 아울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AEA는 중국과 건설적인 대화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원자력 주무부처 및 국영 원전회사인 CNNC 등과 장기간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중국의 원자력 발전에 관해 그로시 사무총장은 중국은 원자력의 주요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며 발달한 원자력 산업을 보유한 대국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은 국내 원자력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산화탄소 저감 및 탈탄소 업무를 지지할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적극적으로 원자력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