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4월24일] 중국에서 재확산한 코로나19로 엄준한 지역경제 발전에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러 상장사도 여파를 피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창춘(長春)시의 한 코로나19 핵산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물류스마트 에너지솔루션 기업 트리나솔라(Trina Solar)는 하락한 물류 효율로 제품 운송에 압박을 받자 타 지역 공장과의 협동 생산을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 이 덕분에 주문량을 제때 납품할 수 있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전자부품 개발 업체 루이커다(瑞可達)는 공급망 자원 확대 및 원자재 비축 증대 등을 통해 신에너지차 산업망의 틈새를 공략했다.
원자재 공급과 운송에 차질을 빚은 건 장쑤(江蘇)톈나이커지(天奈科技)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안정 속 성장 전략을 통해 탄소나노튜브를 납품, 신설 공장의 생산 규모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등 유관 기관은 상장사 지원 관련 문건을 통해 상장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자 관리에 나설 것을 주문하며 언론 인터뷰, 홈페이지 안내문 공지, SNS 공식 계정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투자 심리 안정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