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은 지역의 안정과 발전에 도움 안돼”——태국 탐마삿대학교 교수-Xinhua

[인터뷰]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은 지역의 안정과 발전에 도움 안돼”——태국 탐마삿대학교 교수

출처: 신화망

2022-03-23 09:30:11

편집: 朱雪松

[신화망 방콕 3월23일] 태국 탐마삿대학교 쁘리디 파놈용인터내셔널 칼리지(Pridi Banomyong International College, PBIC) 교수는 미국의 ‘인도∙태평양(인태) 전략’은 패거리를 짓는 방식으로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전략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며, 온통 미국의 이익만 고려한다면서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지역 각국의 근본 이익을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와 안보 관점에서 볼 때 미국 인태 전략의 목적은 지역 국가에 새로운 큰 분화 국면이 나타나도록 하려는 데 있으며 일부 국가들은 미국의 전략적 요구의 압력에서 어느 한 편에 줄을 설 수 밖에 없으므로 지역 협력을 통해 지역 안보와 발전을 지키는 지역의 기존 추세를 해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제적 측면으로 보면 미국의 인태 전략은 지역에 이미 형성된 번영하는 지역 경제 협력 국면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 미국 인태 전략의 이데올로기로 선을 긋는 방법은 지역 국가 간의 이견과 충돌도 조성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태평양 각국은 자신의 결정력을 가져야 한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는 더욱 강한 운명공동체 의식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역설했다. 또 “지역적 사안은 역내 각국이 상의해 처리해야 하며, 설령 갈등과 문제가 있더라도 유엔 헌장과 국제법의 준칙에 따라 협상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수호해야 한다. 특히 외부발 도발로 인한 충돌 발생을 경계하고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대부분 국가는 개발도상국으로 공동의 발전 이익과 요구가 있다”면서 “현재 코로나19 장기화, 경제 회복 지연, 국제 정세가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 아시아태평양 각국은 협력으로 발전을 추구하는 양호한 추세를 유지해 지역 고유의 지역 협력 메커니즘 역할을 한층 더 발휘하고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고 갈등을 즉시 해결함으로써 충돌 발생을 피하고 공동의 이익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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