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방정부, 친환경·저탄소 및 디지털화 전환 '설계도' 공개-Xinhua

中 지방정부, 친환경·저탄소 및 디지털화 전환 '설계도' 공개

신화망

Editor: huaxia

2022-01-25 12:20:10

[신화망 상하이 1월25일] 최근 중국 각 지역에서 개최된 지방 양회(兩會·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친환경·저탄소 발전, 디지털화 전환을 위한 '시공 설계도(이하 설계도)'가 공개됐다.

설계도는 각 지방정부의 '2030년 탄소 절정, 206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14차 5개년(2021∼2025년) 디지털 경제 발전 계획' 등의 실현을 골자로 한다.

지방정부의 업무보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5G 기지국 건설 수다. 상하이의 누적 실외 5G 기지국 수는 각각 5만4천 개, 광둥(廣東)성의 누적 5G기지국 수는 17만 개로 집계됐다. 이는 디지털 경제 성장의 기회를 잡겠다는 지방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상하이 정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상하이는 올해 ▷디지털 경제 기술을 통한 전통산업의 전방위적, 전 산업사슬 개선 추진 ▷공업 인터넷 혁신 발전 박차 ▷30개 제조업 디지털화 플랫폼 구축 ▷40개의 시범형 스마트 공장 신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베이징도 디지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속도를 높인다.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확장 현실(XR),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등 분야의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방정부가 데이터를 경제 성장의 새로운 생산 요소로 삼고 데이터 유통과 개발 이용을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이다.

다만 디지털화 전환을 위해선 관리에 대한 정부의 사고방식 혁신과 최적화된 관리·감독 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우선 디지털 경제 발전에 부합하지 않는 행정 허가와 자질 및 자격 사항을 점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또 알고리즘 차별과 디지털 IP 권리 침해 등과 같은 행위를 규범화해 디지털 경제 발전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방정부는 다양한 조치를 취해 경제 사회를 친환경·저탄소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광둥성은 녹색 제조 및 청정 생산과 에너지 구조 조정을 추진하고 ▷해상 풍력발전 549만㎾(킬로와트) ▷태양광 발전 225만㎾(킬로와트) ▷펌핑 스토리지 발전 70만㎾(킬로와트)의 에너지를 신규 생산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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