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1월7일] “중국은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최를 통해 개방을 계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결심을 보여주었다. 수입박람회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이 경제무역 협력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공동 번영을 실현하는 유리한 여건을 창출해 실용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블라디미르 이마모비치 노로프(Vladimir Imamovich Norov) 상하이협력기구(SCO) 사무총장이 6일 신화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2018년부터 매년 열린 수입박람회는 중국 및 전 세계 개도국과 선진국 경제의 일대 사건이다. 이 행사는 각국이 새로운 발전 기회를 얻고 경제 발전 범위를 넓히도록 했으며,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영향을 받는 지금 특히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입박람회는 불과 3년 만에 수출입∙매매∙투융자를 진행하고 인적 교류를 펼치는 대규모∙개방형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비즈니스 교류 활동의 재개와 진행을 강력하게 촉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입박람회의 개최는 중국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으며, 수입 소비 및 국산 상품 소비의 동시 확대는 강력한 국내 시장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노로프 사무총장은 또 “수입박람회 기간 외국 바이어들은 자국의 무역∙투자 분야의 잠재력 및 산업∙정보기술∙과학기술∙혁신∙전자상거래∙관광∙의료 등 분야의 발전 성과를 종합적으로 선보일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초래한 충격으로 회복의 길이 막혀 있고 길다”면서 “수입박람회의 규모 효과는 코로나19로 초래된 경제 손실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중국은 전 세계와 시장을 공유하고 역내 경제 및 글로벌 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촉진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