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멕시코시티 8월26일] 트리니다드토바고 전문가 및 정치인들이 코로나19 기원 조사 연구는 증거와 사실에 기반하고 과학적 정신을 견지해야 하며, 기원 조사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 포트오브스페인시장은 현지 주류 일간지에 발표한 기고문을 통해 “중국은 세계 각국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피해자”라면서 “기원 조사 문제를 구실로 중국을 비난하는 것은 사실 반중국 정치극으로서 과학 정신에 배치되며 바이러스 기원을 규명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생명을 구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증거들이 코로나19가 전 세계 여러 곳에서 발발했다는 것을 증명하므로 기원 조사 연구는 전 세계적 시야에 기반해야 하며 관련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보건부 수석 역학 전문가는 “코로나19 기원 조사 문제에서는 과학적 정신을 견지하고 정치 바이러스 전파를 중단해야만 진정으로 생명을 구하고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재무부 경제학자는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상에 올린 글에서 국제 유명 의학 전문가 24명이 지난 7월 의학 전문 저널 랜싯(Lancet)에 게재한 합동 성명을 인용해 기원 조사 문제에서는 근거 없이 의심하는 것이 아닌 과학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