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건당국 전문가, 코로나19 백신 보호기간 및 바이러스 변이 관련 궁금증에 답변-Xinhua

中 보건당국 전문가, 코로나19 백신 보호기간 및 바이러스 변이 관련 궁금증에 답변

출처: 신화망

2021-04-11 09:00:50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4월11일] (쉬펑항(徐鵬航), 천시위안(陳席元) 기자)코로나19 백신의 보호기간은 얼마나 될까? 보호기간이 6개월밖에 되지 않을까? 바이러스가 변이하면 어떻게 하나?

이런 궁금증에 대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전문가는 “6개월의 보호기간 후에도 어느 정도 효력이 있으며, 백신은 현재 변종에도 어느 정도 보호력이 있다”고 답변했다.

사오이밍(邵一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원은 “이른바 6개월의 보호기간이란 6개월 후 일부 사람의 중화항체가 감소하는 것만 말하는 것으로 이런 사람들은 낮은 중화항체를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량의 기억 세포가 깨어나면서 면역력을 일으키는데 이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의 면역력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펑쯔젠(馮子健)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부주임은 “현재 백신 보호기간과 지속성 부분의 데이터가 불충분하다. 이는 백신 실험에서 출시까지 약6개월에 불과해 관찰할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지금의 데이터로 볼 때 중국에 출시된 백신의 보호기간은 최소 6개월이라 할 수 있다. 더 길어질지는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사오 연구원은 “현재의 변종은 일부 백신의 예방효율만 낮출 수 있다”면서 “예방효율 감소는 일반적으로 경증 환자에게 해당되며, 중증 환자에 대한 예방효율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접종자들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적인 면역력이 구축될 것이므로 언젠가 바이러스 변이가 백신의 기존 통제 범위를 넘어선다 해도 그 전의 주사가 무용지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인웨이둥(尹衛東) 베이징 시노백 최고경영자(CEO)는 시노백은 이미 변종 백신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향후 바이러스의 변이가 일정 수준으로 가속화되면 기존 백신의 토대에서 변종의 항원 구성을 늘려 이가(2가) 백신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 다른 하나의 가능성은 현재 백신의 2회 투여 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강화 주사를 재투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중국 백신의 개발과 승인 과정이 거의 정돈되었다. 예전에 비해 변종에 대한 개발 주기도 더 짧아지고 효율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오 연구원 등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주요 유행 지역의 바이러스 변이가 아직 통제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으므로 조속히 대규모의 백신 접종으로 더 강한 집단면역 장벽을 쌓아야 하며, 이와 동시에 바이러스 변이의 속도를 낮추면 최종적으로 코로나19를 빠른 시일 내에 억제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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