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를린 5월 12일] (장위안(張遠) 기자) 독일 총리관저 웹사이트 소식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북부 도시 함부르크를 시찰하면서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은 함부르크항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독일 총리관저 홈페이지가 발표한 연설 전문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6일 함부르크에서 “중국은 함부르크항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함부르크는 중국 일대일로 구상 중의 거점이다. 따라서 독일은 어떻게 하면 일대일로 구상을 빌려 독일을 포함한 각국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함부르크항을 통해 글로벌화를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 지와 이런 실천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지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또 연설에서 자유무역을 강조했다. 그녀는 무역 문제에서 무역 장벽을 허무는 것은 취업, 무역, 경제 성장과 세수 수입 증가에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부르크시 경제촉진국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함부르크항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약 550개의 중국계 기업이 함부르크에 본부나 지부를 설립했다. 통계 데이터에서 독일의 대중국 무역 중 약 절반의 수출입 화물이 함부르크항을 경유해 운송되며 함부르크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3분의 1이 중국에서 온 화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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