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10월 16일] 텅페이(騰飛) 유엔 주재 중국 대표단 참사관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대표단이 개최한 우크라이나 문제 관련 안보리 비공개 회의(아리아 포뮬러∙Arria Formula)에서의 발언에서 전력을 다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민간인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일 것을 촉구했다.
텅페이 참사관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장기화와 확대는 그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대화와 협상만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라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중국 측은 인도주의적 문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충돌이 민간인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지상전이 격화되면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에너지·전력·식량·물류 창고 등 민간 시설이 파괴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한다. 아울러 분쟁 당사국 양측이 자제력을 발휘해 국제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하고,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여 조속한 평화 정착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
중국 측은 분쟁 당사국들이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군사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보급 차단(후방 봉쇄)'을 감행하지 말아야 하고, 전선 지역 주민들의 생활필수품 공급과 의료 지원, 기본 공공서비스를 전면 보장해야 한다. '제3차 제네바 협약'은 전쟁포로가 인도적 대우를 받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으며, 고문이나 학대 등의 위해로부터 보호받아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중국은 당사국들이 관련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전쟁포로와 억류자들의 생존 조건과 의료 구호, 정신적 존엄성을 반드시 보장해 줄 것을 호소한다.
중국은 항상 휴전과 전쟁 종식을 촉구해 왔고 화해를 권하고 대화를 촉진하는 것을 견지하며 정치적 해결을 추진해 왔다. 중국은 평화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하며 당사자들이 서로 마주 보고 나아가 서로의 안보 우려를 적절히 해결하고 위기의 근원을 제거하여 조속히 전면적이고 지속적이며 구속력 있는 평화협정을 체결하도록 노력할 것을 격려한다.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데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자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