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마닐라 7월24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22일 마닐라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견했다.
왕 부장은 올해가 중·미 관계의 '대년(大年·중요한 해)'이라고 밝히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양국 정상은 베이징에서 역사적인 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중·미 간 건설적인 전략적 안정 관계라는 포지셔닝을 확정하고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중·미 두 대국이 평화 공존의 길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이룬 중요한 진전이며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사회의 공통된 기대에도 부합한다. 현재 우리의 책임은 양국 정상이 설정한 궤도를 따라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장애물을 극복함으로써 정상 간 합의를 정부 전체와 각 분야의 공감대 및 행동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아울러 중·미의 전략적 안정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녕을 촉진하며 중·미 간 건설적인 상호작용으로 국제 협력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어 왕 부장은 최근 미국 측의 일련의 부정적인 언행에 대해 중국 측의 엄정한 입장을 설명하며 미국 측이 중국의 핵심 이익을 존중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며 갈등과 이견을 철저히 관리하고 중국 측의 정당한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중∙미 관계의 기회의 해를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양측은 또한 국제∙지역 핫이슈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이 실질적이고 적극적이며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 정상이 도출한 중요한 합의를 공동으로 이행하고 정치∙외교 채널의 역할을 발휘해 향후 고위급 교류를 잘 준비함으로써 중·미 간 건설적인 전략적 안정 관계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도록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