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치루이 회장 "중국 자동차 기업,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의 키워드는 '현지화'"-Xinhua

中 치루이 회장 "중국 자동차 기업,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의 키워드는 '현지화'"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7-23 09:15:34

편집: 林静

[신화망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7월23일] 중국 자동차 수출이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현지화는 중국 완성차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경로가 될 것이라고 인퉁웨(尹同躍) 치루이(奇瑞·Chery) 회장이 말했다.

인 회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북부 로슬린에 위치한 치루이자동차 제조 공장 출범식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는 현지화를 통해 현지 경제 및 사회 발전에 더 깊이 융합됨으로써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진출국과 공유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최근 수년간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올 상반기에만 총 509만6천 대를 수출했다. 그중 신에너지차는 235만5천 대로 집계됐다.

지난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 위치한 중국 치루이(奇瑞·Chery)자동차 로슬린 공장 전시구역에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그는 "중국 기업이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현지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주민들의 구매력이 향상되어야만 중국 완성차 업체도 해외에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이미 중국 자동차 기업의 주요 투자처로 자리매김했다. 치루이,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 비야디(BYD), 베이징자동차(BAIC) 등 10개 이상의 중국 브랜드가 이미 남아공 시장에 진출했다.

치루이자동차의 첫 현지 생산 차량은 2027년 중반에 출하될 예정이고, 베이징자동차는 남아공 동케이프주의 주요 항구 도시인 케베르하에 제조 시설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중국 완성차 업체도 남아공 내 차량 조립 또는 제조 공장 설립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 회장은 중국 기업이 현지화 제조를 넘어 자신의 기술적 강점을 활용해 단일 차량 제품이 아닌 통합된 산업 생태계를 수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엔 주로 완성차를 수출했지만 앞으로는 신에너지차, 태양광 기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충전 인프라 등을 포함한 통합 산업 생태계를 해외로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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