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5월17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16일 중·미 경제무역 협상의 초기 성과와 관련해 브리핑했다.
대변인은 현재 양측이 경제무역 분야에서 달성한 초기 성과는 다음과 같다고 말했다.
첫째, 양측은 기존 협상 결과를 계속 이행하고 관세 관련 조치에 대해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둘째, 양측은 무역이사회와 투자이사회를 설립해 무역·투자 분야에서 각자의 관심 사안을 논의하는 데 동의했다. 양측은 무역이사회를 통해 관련 제품의 관세 인하 등 문제를 논의할 것이며, 동등 규모의 각자 관심 품목에 대해서는 관세를 낮추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셋째, 양측은 일부 농산물에 대한 비관세 장벽과 시장 진입 문제를 해결하거나 해결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 측은 유제품·수산물 자동 압류, 배지(배양토 등 재배 매체) 분재 대미 수출, 산둥(山東)성 조류인플루엔자 무감염 지역 인정 등 중국 측이 장기간 제기해온 관심 사안 해결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측 역시 미국 측 소고기 시설 등록, 일부 주의 가금육 대중 수출 등 미국 측 관심 사안 해결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넷째, 양측은 일정 범위의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 인하 등 조치를 통해 농산물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양방향 무역 확대를 추진하는 데 동의했다.
다섯째, 양측은 중국 측의 미국산 항공기 구매와 미국 측의 항공기 엔진·부품 중국 공급 보장과 관련해 합의했으며 관련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동의했다.
대변인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이 거둔 긍정적 성과는 양측이 상호 존중, 평등 호혜의 정신을 견지하며 대화와 협력을 추진하면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현재 양측은 관련 성과의 세부 사항에 대해 계속 협의 중이다. 대변인은 양측 경제무역 협상단이 양국 정상 간 합의 방향에 따라 조속히 성과를 확정하고 이를 함께 잘 이행해 향후 중·미 경제무역 협력과 세계 경제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