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5월1일] 미국 중부사령부가 극초음속 미사일 '다크 이글'을 중동 지역에 배치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미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신청이 승인될 경우 미국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전에 처음 투입하게 된다. 해당 미사일은 이란 내륙의 탄도미사일 발사 장치를 타격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미사일 발사 장치를 미군의 기존 정밀타격 미사일 사거리 밖으로 이동시키자 미군이 이 같은 배치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일정은 상당히 지연되고 있는 상태로, 실전에서의 본격 투입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해당 신청 건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으며, 중부사령부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과 이란이 지난 9일 임시 휴전 상태에 들어갔으나 미국 측의 이번 행보는 후속 군사 공격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현재 양측은 휴전 기간을 이용해 군비를 재정비하고 있으며, 향후 충돌이 격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으로부터 이란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2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 재개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악시오스는 "협상 교착 상태를 타개하려고 시도하거나 종전 전에 결정타를 날릴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부사령부는 이란을 상대로 "짧고 강렬한" 타격을 가할 계획을 세웠으며, 목표물에는 이란의 인프라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될 예정인 또 다른 안건은 호르무즈 해협의 일부 수역을 통제하고 해당 해협의 상업적 항행을 재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소식통은 해당 방안이 시행되면 지상군이 동원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이번 보고에는 이란의 농축 우라늄 비축을 통제하기 위해 미군 특수부대가 출동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