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테헤란/워싱턴 4월25일]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4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파키스탄·오만·러시아 3개국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 3개국 방문 기간 양자 업무 조율과 지역 정세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침략 전쟁을 종식시키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한 최신 진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미국 대표와의 회담 일정은 없지만 아라그치 장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현재 충돌 종식에 대한 이란의 우려를 비롯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언론 인터뷰에서 스티브 윗코프 대통령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25일 오전 파키스탄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JD 밴스 부통령을 포함한 미국 협상 대표단 전원은 언제든 출발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필요할 경우 파키스탄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이틀간 이란 측에서 '일부 진전'이 관찰됐다며 이번 주말 회담에서 더 많은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미국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 아라그치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를 아슬라마바드로 파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칼리바프 이란 이슬람 의회의장이 이번 회담엔 참석하지 않기로 하면서 밴스 부통령은 당분간 이동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러나 회담에 진전이 있을 경우 밴스 부통령이 즉시 이슬라마바드로 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