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런던 4월14일]이란이 13일 국제해사기구(IMO) 법률위원회에 문서를 제출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 공격으로 자국 해상 운송, 인명 안전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선박 39척이 피격돼 침몰했고 고기잡이 어선 110척이 파괴됐으며 선원 20명이 사망했다.
또한 문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수색∙구조선 침몰 ▷의료선 파손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및 항법 시스템 교란 등 이란의 해사 인프라와 구조 역량을 겨냥해 자행한 여러 파괴 행위를 공개했다.
이란 측은 이러한 행위가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IMO 법률위원회가 이러한 공격을 규탄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해사 안보 인프라, 의료선 및 민간 해운을 겨냥한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
문서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학생 277명을 포함해 3천 명이 넘는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12만5천 곳 이상의 민간 시설이 파괴됐다. 또한 병원 339개, 학교 857개, 대학교 32개가 파괴됐으며 약 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그중 50만 명은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란 측은 페르시아만 및 관련 해역의 안전 상황이 악화된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공격에서 비롯된 직접적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에 현 단계에서 이란 공격에 참여한 국가의 선박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그 외 국가의 선박일 경우 안전한 항행 확보를 위해 이란 주관 부서와 조율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