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25년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 거행-Xinhua

中, '2025년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 거행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12-13 16:55:50

편집: 朱雪松

[신화망 난징 12월13일]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중공중앙)와 국무원은 13일 오전 난징(南京)에서 '2025년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스타이펑(石泰峰)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자 조직부 부장이 행사에 참석해 연설했다.

국가추모식은 중국 침략 일본군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 집회광장에서 열렸으며 엄숙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조기가 게양됐다. 약 8천 명의 각계 대표들이 가슴에 흰 꽃을 달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서 있었다. 10시 정각, 국가추모식이 시작되고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가 연주·제창됐다. 국가 제창이 끝난 후 전원이 난징대학살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했다. 난징시가 묵념 사이렌을 울리자 행인들도 그 자리에서 묵념했다. 이후 해방군 군악대의 '국가추모헌곡' 연주와 함께 해방군 의장사례대대 의장병 16명이 8개의 화환을 들어 추모대에 바쳤다.

스 부장은 이날 연설에서 성대한 집회를 열어 난징대학살의 무고한 희생자들을 깊이 추모하고 일본 침략자에게 학살당한 모든 동포, 항일 전쟁 승리를 위해 목숨 바친 혁명 선열과 민족 영웅, 중국 인민과 함께 일본 침략자에 맞서 용감하게 헌신한 국제 전사와 친구들을 기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인민의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려는 숭고한 염원에 대해 언급하고 함께 역사를 기억하고 선열을 추모하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2월 27일,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입법 형식을 통해 12월 13일을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로 제정했다.

'난징(南京)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이 13일 중국 침략 일본군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사진/신화통신)
13일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에서 화환을 들고 이동하는 의장병. (사진/신화통신)
13일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13일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 현장에 희생자 수가 적혀 있다. (사진/신화통신)
13일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에서 묵념하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13일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식' 현장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날려 보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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