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13일]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시에서 열린 ‘국제 평화와 신뢰의 해 포럼’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하 서한에서 “올해는 투르크메니스탄이 제의하고 유엔 총회가 지정한 ‘국제 평화와 신뢰의 해’이며, 오늘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영구 중립국 지위 획득 30주년이 되는 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뜻을 같이하는 좋은 친구이자 협력 상생하는 좋은 파트너”라면서 “중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이 영구 중립 정책을 고수하는 것을 굳게 지지하고 국제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 각국의 공동 발전 촉진을 위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현재 전 세계적인 도전이 속출하고 충돌과 대립이 여기저기서 끊이지 않고 있어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평화와 신뢰를 외쳐야 한다. 함께 논의하고 건설하며 공유하고 신뢰 적자를 해소해야 한다. 국제 법치로 공평과 정의를 보장하고 다자주의로 단결과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글로벌 문제는 다같이 논의하고 국제 질서는 함께 유지하며 거버넌스 성과는 함께 공유하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얼마 전 자신이 제안한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는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의 개혁과 보완을 위한 중국 방안을 제공했다면서 “중국은 세계 각국과 손잡고 노력해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