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블라디보스토크 12월13일]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난징대학살의 역사적 진실은 반박할 수 없다고 말했다.
12월 13일은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이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난징대학살을 언급하면서 수십만 명의 민간인이 무참히 살해된 이 끔찍한 비극은 각국 국민의 기억 속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난징대학살의 역사적 진실은 반박할 수 없으며 이미 법적 차원에서 극동국제군사법정과 난징전범심판군사법정의 판결이 확립∙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술한 판결은 뉘른베르크 재판의 판결과 함께 전후 세계 질서와 현대 국제 질서의 뒤흔들 수 없는 초석을 이루고 있다면서 이러한 판결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치즘과 군국주의를 위해 결정된 판결을 뒤집고, 제2차 세계대전 결과를 왜곡하며, 범죄 행위를 희석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모두 용납할 수 없으며 국제사회 전체의 강력한 규탄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