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12월7일] 셰펑(謝鋒) 주미 중국대사가 4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및 미국 메리디안 인터내셔널 센터(Meridian International Center)가 공동 주최한 중미 경제무역 협력 포럼에 참석해 연설했다. 셰 대사는 연설에서 새로운 시대의 중미 경제무역 관계를 다루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두 가지 큰 배경을 잘 파악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양국 정상의 빈번한 상호 작용이 중미 관계를 전략적으로 이끌었다. 중미 정상이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회담하고 통화를 했다. 정상 외교는 계속해서 중미 관계에 기준점 역할을 할 것이다. 둘째, ‘제15차 5개년 계획’ 건의는 향후 5년 중국 경제사회 발전의 청사진을 그렸다.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를 실현하는 길에서 계속 전진할 것이며, 이 추세는 역전되지 않고 막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이 두 가지 큰 배경이 중미 경제무역 관계 발전에 새로운 중요한 기회를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셰 대사는 내년 중미 양국이 각각 APEC 및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주최하는 것을 언급하며 양국 상공계가 다음 세 가지 리스트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첫째, 대화 리스트 확대를 견지한다. 양국 정부 및 각계각층이 많이 오가고 왕래하는 것을 지지한다. 둘째, 협력 리스트를 지속적으로 늘린다. 전략적 신흥산업, 서비스업 등 분야에서 더 많은 실무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미국은 중국 기업의 미국 투자∙운영에 공정하고 공평하며 차별 없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셋째, 문제 리스트를 끊임없이 줄인다.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중국을 중상모략하고 누명을 씌우는 것을 중단하며 중미 경제무역 관계에 새로운 방해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할 것을 촉구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