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항저우 12월4일] 중국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가 지난 1일 저녁 딥시크-V3.2와 고연산 버전인 딥시크-V3.2-스페치알레(Speciale) 2종의 모델을 정식 출시했다.
딥시크-V3.2는 강력한 학습 프로토콜을 구현하고 사후 훈련(Post-training) 연산을 확장함으로써 '지피티-5(GPT-5)'와 유사한 성능을 가진다는 게 딥시크 측의 설명이다. 해당 AI 모델은 뛰어난 추론 및 에이전트 성능을 유지하면서 높은 연산 효율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다.
고연산 버전의 딥시크-V3.2-스페치알레는 '지피티-5'를 능가하며 '제미나이 프로 3.0(Gemini Pro 3.0)'와 비슷한 수준의 추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모델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딥시크-V3.2의 핵심 기술은 딥시크 스파스 어텐션 메커니즘에 있다. 해당 메커니즘을 적용하면 장문 맥락에서 모델 성능을 유지하면서 복잡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 2023년 7월에 설립된 딥시크는 대형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AI 기술의 연구 개발에 주력해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