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부에노스아이레스 11월17일]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관련 발언에 대해 루벤 구제티 아르헨티나 지정학연구소장은 15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지도자는 이성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중국 정부의 확고한 대응은 완전히 정당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구제티 소장은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는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으며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라고 명시했다면서 이는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이 결의안은 타이완 문제를 다루는 권위 있는 문건으로 현행 국제 질서의 일부에 속한다”고 말했다.
최근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관련 발언에 대해 구제티 소장은 “일부 국가들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중국의 평화적 발전을 방해하려고 시도해왔으며 타이완 문제도 그 중 하나의 구실로 간주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지도자는 이성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타이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전적으로 중국 국민에게 달려 있고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