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1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이 13일 축전을 교환하며 양국 수교 50주년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은 코모로와 수교한 첫 번째 국가라면서 반세기 동안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코모로 관계는 항상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양국 간 정치적 상호 신뢰가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성과가 풍성하며 대국과 소국이 평등하게 대우하고 단결하며 서로 돕는 본보기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아잘리 대통령과 함께 노력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전통적인 우정을 이어가고,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의 성과 이행을 추진하며, 중·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끊임없이 풍부하게 함으로써 신시대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운명 공동체 구축에 더 크게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잘리 대통령은 축전에서 코모로는 중국이 제안한 평화롭고 공정하며 다극화된 세계 건설이라는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인류 운명 공동체 이념의 지침 아래 중국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발전을 계속 추진해 아프리카와 중국의 단결과 협력, 공동 번영을 촉진하는 데 공헌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