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贸组织大幅下调2026年全球货物贸易增长预期
WTO, 내년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 대폭 하향 조정
7일 스위스 제네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발언 중인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
世界贸易组织7日发布最新全球贸易展望报告说,受全球经济复苏乏力和美国关税政策等因素影响,2026年全球货物贸易增长预期大幅下调至0.5%,较8月预测的1.8%显著降低。
세계무역기구(WTO)는 7일 발표한 '세계 무역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 회복 부진과 미국 관세 정책 등의 영향을 반영해 내년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8월 예측치인 1.8%에서 0.5%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受货物贸易和生产的关联影响,服务贸易也将间接受到关税冲击。报告预测,2025年全球服务出口增速将从2024年的6.8%降至4.6%,2026年进一步降至4.4%。
상품 무역∙생산에 이어 서비스 무역 또한 간접적으로 관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2025년 세계 서비스 수출 증가율이 2024년의 6.8%에서 4.6%로 하락하고 2026년에는 4.4%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世贸组织经济学家强调,贸易限制措施和政策不确定性向更多经济体及行业蔓延,构成主要下行风险。
WTO 경제학자들은 무역 제한 조치와 정책의 불확실성이 더 많은 경제체와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요인들이 주요 하방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世贸组织总干事伊维拉当天在新闻发布会上表示,尽管单边关税措施和贸易政策不确定性带来强劲逆风,但得益于多边贸易体系所提供的稳定性,以及成员针对关税变化采取的适当应对措施,全球贸易仍展现一定韧性。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일방적인 관세 조치와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강한 역풍으로 작용했지만, 다자간 무역 시스템이 안정성을 제공하고 회원국들이 관세 변화에 적절히 대응한 덕분에 글로벌 무역이 일정 수준의 회복 탄력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在该报告中,世贸组织将2025年全球货物贸易增长预期从8月预测的0.9%上调至2.4%。
한편 WTO는 이번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9%에서 2.4%로 상향 조정했다.
报告显示,2025年上半年,全球货物贸易量同比增长4.9%,以美元计价的全球货物贸易额同比增长6%。北美地区为规避高关税提前扩大进口、宏观经济条件改善、人工智能相关商品需求激增是驱动增长的主要因素。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세계 상품 무역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미 달러 기준 세계 상품 무역액은 6% 늘었다. 북미 지역의 경우 고관세 발효 전 수입 확대, 거시 경제 여건 개선, 인공지능(AI) 관련 상품 수요 급증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