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18일]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전략적 신흥 산업 분야에 대한 중국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의 누적 투자 규모가 8조6천억 위안(약 1천668조4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예(袁野)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부주임은 17일 열린 '14차 5개년 계획 고품질 완성' 시리즈 주제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소개하며 중앙기업이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을 중추적이고 거시적인 과제로 삼아 중앙기업의 산업 혁신, 미래 산업 개척, '인공지능(AI)+' 등 특별행동을 심도 있게 추진함으로써 신영역·신트랙 배치를 꾸준히 강화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집적회로(IC) ▷바이오 기술 ▷신에너지차 등 영역의 발전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고, ▷휴머노이드 로봇 ▷초전도 양자 컴퓨팅 등 프런티어 영역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또한 산업용 공작기계·신소재 등 영역의 지원 보장 능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돼 '단계적 확장, 시너지 창출로 동반 발전'하는 산업 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보여줬다.
이어 위안 부주임은 "전략적 신흥 산업의 지속적인 투자가 기업의 발전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장했다"고 진단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략적 신흥 산업 영역에서 중앙기업의 매출액은 11조 위안(2천13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년간 매출의 기여도는 8%포인트 상승했으며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 장비 등 5개 영역 매출은 모두 1조 위안(194조원)을 넘어섰다.
위안 부주임은 전략적 신흥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에는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계속해서 전략적 신흥 산업의 배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을 선도하는 주요 신흥 산업을 키워 신질 생산력을 확대 육성·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