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제7차 중·러·몽 정상회담 주재..."3자 협력의 고품질 발전 추진하자"-Xinhua

中 시진핑, 제7차 중·러·몽 정상회담 주재..."3자 협력의 고품질 발전 추진하자"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9-02 17:46:10

편집: 林静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만나 제7차 중·러·몽 3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9월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제7차 중·러·몽 3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산과 물로 연결되고 동거동락하는 우호적인 이웃으로서 중국 측은 러시아, 몽골 측과 함께 협력의 초심을 견지하고 외부 방해 요소를 제거하며 손잡고 3자 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러·몽 협력 추진을 위해 3가지 건의를 제시했다.

첫째, 정치적 상호 신뢰를 다진다.

둘째, 호리(互利) 협력을 심화한다. 3국을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인프라와 에너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발전 전략 연계를 강화하며 자국 통화 결제 규모를 확대한다. 3국의 인접한 성(省)·주(州) 간 교류를 긴밀히 하고 관광 및 문화유산 보호 협력을 강화한다.

셋째, 상하이협력기구(SCO) 틀 내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중국-몽골이 우호적인 이웃으로 오랜 협력 전통을 갖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3자 관계의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된다. 러시아 측은 중국, 몽골과 평등 호리(互利), 미래 지향적인 전략적 협력을 통해 3자 협력과 양자 협력을 상호 보완하고 촉진하고자 한다. 3자는 발전 전략을 긴밀하게 연계하고 상호 연결을 강화하며 무역 및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금융·에너지·디지털경제·교육·환경보호·관광 등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심화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각자의 경제 발전을 추진하고 지역 경제의 융합을 촉진하며 민심 소통을 증진한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는 몽골의 중요한 이웃 나라로 몽골 측은 양자 관계를 긴밀히 하고 3자 협력을 확대하며 중·몽·러 경제 회랑 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인문 교류를 증진하고 3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며 지역의 발전 및 번영을 촉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소련의 위대한 조국수호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로, 몽골-중국-러시아 3국 국민은 이 역사적 순간을 함께 경축하고 기념하며 올바른 제2차 세계대전 역사관을 함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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