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 주석,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회견...다자주의 강조-Xinhua

中 시 주석,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회견...다자주의 강조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8-31 14:00:31

편집: 朱雪松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후 톈진(天津) 영빈관에서 '2025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방중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톈진 8월3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후 톈진(天津) 영빈관에서 '2025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방중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 회견했다.

시 주석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 국제사회가 내린 가장 중요한 결정이 유엔 창설이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이자 유엔 창립 80주년이다. 역사는 다자주의, 단결·협력이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해답임을 시사한다. 우리는 유엔 창립의 초심을 되새기고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대한 약속을 재천명해, 유엔이 새로운 정세 속에서 권위와 활력을 회복하여 각국이 행동을 조율하고 도전에 공동 대응하는 주요 플랫폼이 되도록 해야 한다.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항상 역사의 옳은 편에 서서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해왔다. 중국은 언제나 유엔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중국은 유엔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 사무에서 유엔이 핵심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며 세계 평화 수호와 발전·번영 촉진을 위해 함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세계 100년의 변국 속에서 중국은 안정성과 확실성을 제공해 왔다. 중국은 계속해서 새로운 발전을 통해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3대 글로벌 이니셔티브 이행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통해 각국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30일 톈진 영빈관에서 회견 중인 시 주석과 구테흐스 사무총장. (사진/신화통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중국이 오랫동안 유엔에 확고하고 힘있는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다자주의, 국제법, 유엔의 권위가 도전에 직면해 있고 국제 거버넌스 구조의 개혁이 시급한 만큼 80년 전 유엔 창설 당시의 초심과 가치 이념을 되새기는 것은 시의적절하다. 중국은 국제법 수호와 국제 법치 보장에 중요한 공헌을 하며 다자주의를 지켜내는 초석이 됐다. 유엔은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수호하고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지키며 세계 다극화를 추진하고 개발도상국의 대표성을 높여 유엔이 국제 사무에서 더 큰 역할을 하도록 하고자 한다. 양측은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개혁, 인공지능(AI), 기후 변화 도전 대응 등 측면의 협력을 강화해 인류 공동 복지에 더욱 기여해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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