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비슈케크 8월27일] “상하이협력기구(SCO)는 각국의 국가 주권과 안보, 경제적 자주성과 문화적 독특성을 수호할 것을 주장하고 경제 세계화는 공평성과 포용성을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기존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의 전환을 촉진하는 데 특별하고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알리크벡 젝센쿨로프 전 키르기스스탄 외무장관은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SCO는 정치∙경제∙인문 등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진 종합적 국제 기구로 발전했으며 지역 안정 유지, 테러리즘 저지, 상호 연결 발전, 문명 대화 촉진 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CO의 성공은 상당 부분 ‘상하이 정신’을 주창하고 각국이 상호 신뢰, 상호 이익, 평등, 협상, 다양한 문명 존중, 공동 발전 추구 등의 이념을 견지하고 실천한 덕분이다.” 그는 세계가 혼란과 변화가 얽혀 있는 오늘날 SCO는 안정을 수호하고 신뢰를 증진하는 힘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곧 열릴 2025년 SCO 정상회의가 회원국 간의 협력을 다지고 SCO가 다극화된 세계 비전을 실현하는 견고한 플랫폼이 되도록 한층 더 촉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